블로그
← 블로그 목록

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, 면봉으로 빼도 될까?

샤워나 수영 뒤 귀에 물이 찬 듯한 느낌이 들면 면봉을 깊이 넣어 닦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귓속을 후비면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귀지가 더 안쪽으로 밀릴 수 있어, 먼저 안전한 방법으로 물이 빠지도록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.

고개를 기울이고 귀 바깥만 말리기

물이 들어간 쪽 귀를 아래로 향하게 고개를 기울인 뒤 귓불을 부드럽게 당기면 물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깨끗한 수건으로 귓바퀴와 입구 주변을 닦되, 면봉이나 손가락을 귓속에 넣지는 마세요. 그래도 답답하다면 드라이어를 낮은 온도와 약한 바람으로 귀에서 충분히 떨어뜨려 잠깐 사용합니다. 뜨거운 바람을 가까이 대거나 귀 안에 물건을 넣어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.

통증이나 청력 저하가 있으면 진료 고려

물기가 오래 남으면 외이도 피부가 자극받아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. 귀 통증, 가려움, 진물, 붓기 또는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가 나타나면 진료를 받으세요. 특히 고막에 구멍이 있거나 귀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임의로 귀에 액체를 넣지 말고 의료진의 지침을 따르는 편이 안전합니다.

자주 묻는 질문

면봉으로 귀 입구만 닦는 것도 안 되나요?

귓바퀴와 입구에 묻은 물을 살짝 닦는 정도는 괜찮지만, 면봉 끝이 귓구멍 안으로 들어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. 안쪽을 문지르면 상처와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물 빠지는 느낌이 없으면 귀에 알코올을 넣어도 되나요?

임의로 알코올이나 식초를 넣지 마세요. 고막 손상 여부를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극이나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,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